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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 것" 출사표

"부산 전체가 혁신의 파동 일으키도록 앞장설 것"
"서로가 보살피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부산 만들 것"

손충남 기자

손충남 기자

  • 승인 2022-05-22 10:23
박형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사진=박형준 선거캠프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장소의 연결고리이자 북항 재개발 성공을 통한 원도심 부활을 상징하는 부산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형준 후보는 "1년을 4년같이 뛰어 3조 7000억원의 기업투자 유치를 이뤄내고, 장기표류과제 12개 모두 실마리를 풀고 해결의 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지부진하던 2030엑스포 유치 특위를 만들어 대통령 프로젝트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하며 "부산의 혁신발전을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이전, 북항재개발, 가덕도신공항, 제2센터 첨단산업단지, 에코델타시티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부산 전체가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후보는 "시정을 더 열심히 제대로 하려면 윤석열 정부와 가장 호흡이 좋은 저 박형준을 선택해 달라"며 "서로가 보살피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부산을 꼭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대표 박민준(24.동아대 정외과)씨의 출정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서병수·김도읍·이헌승 공동선대위원장, 백종헌 총괄선대본부장, 김미애?안병길?전봉민 공동선대본부장등 국회의원과 후보자, 지지자등 10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박형준 후보는 19일 오전 7시 30분 서면로터리에서 첫 유세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20일 사상구, 동구 집중유세에 이어 21일에는 부산진구, 강서구, 수영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과 주말 합동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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