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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산 선수단 우수한 성적

서산여자중학교 사격부, 단체전,개인전 금,은,동 모두 휩쓸어
51년만에 대회 신기록으로 개인전, 단체전 우승 차지 "쾌거"
서산시 유소년승승마단, 장애물비월경기 1위, 마장마술 3위 차지
서령중학교 카누부, 동메달 2개 획득 성과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2-06-01 15:01

신문게재 2022-06-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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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현(왼쪽 두번째) 서산교육장이 전국소년체전에서 51년만에 대회 신기록을 세운 서산여중 사격부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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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서령중학교 카누부 시상식 사진
승마대회 사진(1위 조완철, 2위김지나, 3위 홍채희)
전국소년체전 승마대회 시상식 모습(1위 조완철, 2위김지나, 3위 홍채희)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과 경북도 체육회에서 주관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한 서산여중 사격부 학생들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서산여중 사격부 선수단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된 지 51년 만에 단체전 신기록을 세웠으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2학년 김연우 학생 기록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장우현 서산교육장은 "그동안 꾸준히 지원해 주신 서산여중 장도훈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들과 감독 선생님, 그리고 코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산 학생 사격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 봉사해 주신 서산시체육회 이규현 회장님을 비롯한 사격연맹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서산여중 사격부 학생들의 많은 노력에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뒷바라지에 노고가 많으신 학부모님들께 이 영광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산시 유소년 승마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5월 28일부터 2일간 경북 구미시승마장에서 개최되어 전국의 승마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쳤다. 경기 결과 장애물비월경기에서 서해승마클럽 소속 조완철 학생이 1위, 마장마술에서 3위를 차지해 서산시 유소년승마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산시 유소년 승마단은 2017년 서해승마클럽 창단 이후 여러 승마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서산시에서는 유소년승마단 운영지원사업으로 교육비용, 대회 참가비용, 말 관리비 등을 지원해 승마 유망주들을 양성하고 있다.

서산시 김윤규 축산과장은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소년 승마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유소년 승마단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산 서령중학교(교장 유재현) 카누부(감독 문진희, 코치 권상운)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북 안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5월 29일에 열린 대회에서 3학년 김진호 학생이 C-1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C-2 500m에서 3학년 김진호 학생과 2학년 박성현 학생이 동메달을 하나 더 획득했다.

서령중 카누부 학생 선수들은 시합 한 달 전부터 새벽 운동 및 방과후 훈련에 서령고등학교 선배 선수들과 함께 참여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김진호 학생은 카누를 늦게 시작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과 훈련량으로 이를 극복했기에 더욱 뜻깊은 메달이다.

김진호 학생은 "카누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획득한 메달이어서 더 기쁘게 생각하며, 선배들의 훈련하는 모습과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진희 서령중 카누부 감독은 "그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 며 "응원해준 서령중 교육 가족 모든 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서령중학교 카누부 권상운 코치는 "앞으로도 꾸준하고 치밀한 훈련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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