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로컬 파트너는 총 44곳으로 작년 영화제와 함께 했던 34곳과 신규 파트너 10곳이 추가됐다.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및 알펜시아 일원의 맛집, 카페 등으로 구성된 로컬 파트너는 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객들의 눈과 입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로컬 파트너를 중심으로 영화제 사전 홍보를 진행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로컬 파트너로 선정된 장소를 방문한 관객들에게 PIPFF에서 직접 제작한 스탬프를 찍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로컬 파트너 상점과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탬프를 모은 관객들에게는 영화제가 준비한 선물이 제공된다. 영화제 기간 올림픽메달플라자 종합안내소에서 스탬프북이 배부될 예정이며, 로컬 파트너 리스트는 메인 카탈로그와 페스티벌 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스탬프 투어의 도장 디자인은 각 상점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로컬 파트너 44곳의 상점에는 도장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이 제공된다.
매년 평화를 모토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6월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리며 '위드, 시네마(with, CINEMA)'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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