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6월 5일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환경보전 공로자 시상식과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
2022년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다. 올해는 '세계 환경의 날' 제정 50주년을 맞아 금강유역환경청은 6월 한 달간을 '탄소중립의 달'로 지정해 국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3일 금강청 대강당에서 환경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을 진행하는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를 시작으로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 SNS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
환경의날 기념식에서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이해영 팀장과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이정선 차장 등이 수상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손수건 사용을 생활화 하는 등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생활을 독려하고, 현장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어,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줍깅'을 벌이고, 25일에는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세종시 금강수변공원에서 관내 초·중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1967년 환경의 날 제정이후 5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여전히 노력해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라며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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