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고족구단 위너와 드림 2팀이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해 결승경기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국 고등부 랭킹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논산공고족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당진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1회 충청남도지사기 족구대회에 참가해 대회 5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족구협회·당진시족구협회 주관으로 족구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족구인 상호간의 단합과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부터 최고의 팀웍과 실력으로 승승장구한 논산공고족구단은 위너와 드림 2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3학년 손유빈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감독상은 정청식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유만수 논산시족구협회 심판이사가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한 논산공고족구단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논산시체육회 이정호 회장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2017년 창단과 함께 첫 우승을 일궈내며 논산공고족구단을 반석 위에 올려 놓은 대한민국 족구 1세대 최고의 공격수인 정청식 지도감독(전 논산시족구협회장)은 “5연속 신기록을 만들어낸 선수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18일 개최되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족구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