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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높을고창배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대회 폐막

7일간 고창군립체육관서 114팀 1000여명 참가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2-06-16 15:56
높을고창배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대회 폐막(1)
높을고창배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대회가 전북 고창군에서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폐막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2022 높을 고창배 전국연맹 종별 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폐막했다.

중학부 남자 40개 팀, 여자 26개 팀, 고등부 남자 28개 팀, 여자 20개 팀 등 모두 114개 팀 선수단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500여 명도 고창을 방문해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배드민턴 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와 고창군 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단체전은 전주생명과학고(남), 화순고(여), 진광중(남), 명인중(여)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학부 단식은 이형우(하안중/남), 김태연(명인중/여)이 고등부 단식은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남), 김민선(치악고/여)이 각각 우승했다.

중학부 남자복식은 전대사대부중(김민승, 현수민), 여자복식은 전주성심여중(천혜인, 이가현)이 우승했다. 고등부 남자복식은 전주생명과학고(김도윤,현시원), 여자복식 치약고(김민지, 김민선)이 우승했다.

혼합복식은 중학부는 최재상(정읍중)/한승연(전주성심여중) 팀이, 고등부는 현시원(전주생명과학교)/고희주(전주성심여고) 팀이 우승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운곡습지, 고인돌박물관 등 관광지를 홍보하는 투어 버스를 운영해 학부모 등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보익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와 가족, 임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고창에서 전국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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