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2회에 걸쳐 농업인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의 딸기육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매년 작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군의 대표농산물인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개설했으며 전문강사를 섭외해 체계적인 이론교육, 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지 현장견학, 과학영농시설 활용 실습 교육 등의 구성으로 8개월 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딸기 재배 방법이 토양재배에서 수경재배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했다"며 "딸기 생산 시설 환경을 이해하고,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딸기 양액 시스템, 육묘 재배 생리장해 대책 등에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담양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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