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대상은 무주읍 평화요양원을 비롯한 요양원 6곳과 햇살가득한노인복지센터 등 주간보호센터 7곳, 장애인 거주시설 하은의 집 등 총 14곳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은 오는 6월 말까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독 방법과 환기 기준 등 방역수칙(보호구 착용, 신속항원검사 등 포함)에 대해 교육하고 확진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시설 맞춤형으로 공유한다.
또한 요양시설과 의료원 간에 핫라인을 유지하고 시설 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코로나19 4차 접종에 힘쓰는 등 대응체계 구축과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환자가 검사, 대면 진료, 처방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진료 기관을 확대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1일 이내 검사,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 필요 시 신속한 입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도 구축할 방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은 혹시나 모를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관리 활동"이라며 "우리 지역이 고령층이 많고 고령층에서 위중증 발생률이 높은 만큼 대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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