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1월말 법이 개정되고 6개월 유예기간이 지나 통학버스로의 개조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차량 연식이 10년이 넘어 차량의 개조가 불가하거나 승합차를 소유하지 못한 센터의 경우 저소득 아동 이동권이 확보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원택)과 후원처 발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수원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는 등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시는 자체 예산 1억700만원과 환경과에서 추진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 LPG차량 구입 지원사업비 2800만원을 추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과 아동들의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조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동승자 탑승 의무에 따른 업무수행을 위한 인력확보를 위해 경제진흥과에서 추진하는 경력형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신청해 각 센터에 1명씩 인원을 추가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이동권을 확보해 돌봄 사각지대의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도움을 주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 만들기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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