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방역시설 우수농장에서 오리사육농가들이 방역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
이번 교육은 방역시설 우수농장인 신전면 김희성씨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고정식 차량소독기, 전실, 축사마당 소독시설을 둘러보고 농장주들의 방역 비결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여자는 "눈으로 직접 보고 설명 들으니 훨씬 와 닿았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사육시설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여 방역시설을 수리, 보완하고 방역 실천 능력을 높여 금년 겨울에도 고병원성 AI 없는 강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축산농가의 방역시설 개선을 위해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등의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 AI 특별방역기간 전 조기 사업 완료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농장 방역시설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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