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장호 구미시장(왼족첫번째)이 일성기계공업(주) 관계자들과 회사기 게양을 하고 있다.(제공=구미시) |
5일 시에 따르면 일성기계공업㈜는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산업용 기계 제조 전문 업체로, 특히 섬유가공장비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구미 본사 강소기업이다.
대구에서 염색기 제조공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일성기계공업(주)는 국내 최초 고온 고압 염색기를 개발·생산하는 등 섬유장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난 1980년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여 꾸준히 기술을 개발한 결과 2018년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현재 24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탄소섬유 복합소재 가공라인을 개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세계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지역 향토 기업이다.
김재영 대표이사는 "구미시 민선 8기가 시작하는 시기에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현재까지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일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에 대한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청사와 KBS 네거리에 회사기가 게양되며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구미=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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