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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돈곤 청양군수, “인구 5만 자족도시 만들겠습니다”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2-07-07 09:31
  • 수정 2022-07-07 11:06

신문게재 2022-07-08 13면

김돈곤
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8기 제43대 청양군수 김돈곤입니다.

우선 청양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군민께 감사드립니다.

각종 공모사업과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청양발전에 힘써 달라는 군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합니다.



민선 8기는 주인인 군민이 앞에 서고 일꾼인 군수가 그 뒤를 떠받치며 같은 길을 가는 '민·수 동행'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화합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팬데믹 위기,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 후퇴 등 특정 국가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의료 취약 등 많은 문제가 쌓여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위기 극복 책임을 부여받은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위대한 군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나가겠습니다.

민선 8기는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을 정책목표로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 최고 수준 건강 100세 복지모델 창출,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선 7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면, 민선 8기는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공자의 제자 중 가장 성공한 정치인으로 꼽히는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의 목적을 물었을 때 공자는 민생 안정, 강한 군대, 백성의 신뢰라고 답했으며, 그중 백성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욕구와 기대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복지공동체를 만들고,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군민과 함께 내딛고자 합니다. 아울러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사구시'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청양의 주인은 바로 군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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