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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성료

3개부문에 총 243개 작품 접수돼 높은 관심 반영, 우수작 34점 선정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2-07-09 17:03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작
태안군이 일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난달 실시한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에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포스터 공모전 충남도지사상 수상작 모습.


태안군이 2일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난달 실시한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이 많은 지역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의 심각성 인식과 해결방안 모색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군이 주관했으며, 접수 마감 결과 22개 기관에서 총 243명의 작품이 제출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7일 심사 발표 결과 총 34명이 태안군수상을 비롯해 충남도지사상, 충청남도교육청장상, 태안군의회의장상, 태안해양경찰서장상, 태안교육지원청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으며, 상장은 각 학교장 등 교육기관장이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들은 오는 8월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 2층 로비에서 1년간 전시되며 내년 공모전 추진 시 포스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해양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기념관 방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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