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충북도-음성군-(유)코캄, 고용안정 업무 협약 체결

- 상호 협약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 성장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성철규 기자

성철규 기자

  • 승인 2022-07-12 08:11
  • 수정 2022-07-12 15:16

신문게재 2022-07-13 17면

AKR20220107111300064_01_i_P2
음성군은 12일 오전 10시 (유)코캄 셀라2 음성공장 회의실에서 충북도 및 (유)코캄과 함께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북도 최병희 일자리정책과장,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훈 코캄 총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용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하에 고용동향 분석, 신성장산업 지원, 고용현황 변화 감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전직 희망 구직자 등을 상호 연계·협력하여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충북고용안정 선제대응 추진단)와 음성군은 (유)코캄의 안정적 인력공급과 음성공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및 교류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선제적 고용동향 변화 감지를 위한 정보 공유 △이·전직 희망 구직자 및 취업연계를 위한 고용서비스 제공 △충북도 및 음성군 내 구직자 교육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유)코캄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배터리 셀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이차전지 제조기업으로, 1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유)코캄은 2020년 공장신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5월 생산능력이 기가와트시(Gwh)급인 이차전지 셀라2 음성공장을 준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기가와트시급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며, 향후 최대 3기가와트시급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역량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코캄은 물론이고 음성군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코캄의 대규모 구인에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량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음성군에 거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성철규 기자 scg277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