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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 ‘다문화 가족지원 기관' 간담회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지역 내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8개소와 간담회,'공백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의 자리 마련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2-07-14 15:54
보도자료 사진(1)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은 14일 대전지역 내 다문화 가족지원 기관(다문화 가족과 이주민) 8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은 14일 대전지역 내 다문화 가족지원 기관(다문화 가족과 이주민) 8개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족과 이주민이 심리, 정서, 사회적으로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백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 서구가족센터(센터장 김정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병준),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용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향이), 다누리콜센터 1577-1366 대전센터(센터장 박선미), 이주여성쉼터(센터장 박민정),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의 사회를 맡은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 부장은 "대전지역 거주 이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하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병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 센터장 또한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 돌봄과 지원에 대한 사회서비스원의 관심이 고맙다"며 관계 기관 간 소통을 넘어 긴밀한 사업 협력과 발전을 기대했다.

김정현 서구가족센터 센터장은 "대전형 다문화 가족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서비스가 필요한데, 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사회서비스가 잘 개발되고 지원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대전지역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연구와 개발뿐 아니라 사업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유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이 행복한 대전형 사회서비스 실현과 공백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아동, 여성, 한부모, 장애인, 노인 등 생애 주기적인 돌봄뿐 아니라 다문화 가족, 이주민 등 다양성을 기반한 개별적인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돌봄과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 등을 목표로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복지 시설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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