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문경시) |
클래식 한스푼은 경북도에서 추진한 지난 2018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 사업 1기를 통해 문경에 정착하고 클래식 공연 및 바이올린 아카데미 운영 등 문경에 클래식 음악을 보급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공연 기획단체이다.
클래식 한스푼은 쓴 커피에 달콤한 설탕 한 스푼처럼, 문경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클래식 한 스푼을 담아드린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단체로 클래식 음악이 가지고 있는 거리감과 장벽을 허물고 포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하며 현재 느티나무 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바이올린 아카데미의 온라인 강좌를 목표로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
클래식한스푼 음악가 시리즈 여섯 번째 공연은 고경남 대표와 금성빈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 타악기 연주자가 참여한다.
고경남 대표와 금성빈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연주활동을 하다가 국내로 돌아온 수재들이고 우정은 연주자는 전남 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이수자로 전통 타악기의 맥을 잇고 있다.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고경남&금성빈 바이올린 듀오가 라인홀트 글리에르 바이올린 듀오 12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탱고 人 문경이라는 주제로 탱고 음악 다섯 곡을 연주한다. 이 다섯 가지 곡들은 문경의 관광명소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곡들로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문경=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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