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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 '급식조리사' 8월 대전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 '다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2-07-27 08:39
  • 수정 2022-07-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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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와 대전시가족문화센터, 5개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선 다른 나라 국민과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신청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모아봤다.

▲ '에코백', '치마' 손수 만들어볼까?
대전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선 '어서와! 미싱은 처음이지?' 미싱교육 기초의류제작반 수강생을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에코백 치마, 바지 등 기초의류 제작 실습을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미싱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8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12회 차로 진행되고 바느질법, 전동 미싱 실습, 디테일 봉제 방법 등을 배운다. 수업은 무료며 한국어로 진행하는 대신 영어 통역이 제공한다. 신청은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인권·성인지 감수성 UP!"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과 성인지감수성을 교육한다. 인권 감수성 교육은 8월 2일에 하며 결혼이민자 인권 침해, 차별을 방지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은 8월 10일에 열리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 양육, 배우자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여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모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똑똑한 소비를 위한 경제교육도 진행한다.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가족과 함께 리사이클링'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선 가족과 같이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파우치 만들기와 폐유리 활용한 티코스터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캔들, 샴푸바 제작, 바다 유리,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모빌 만들기 등 총 5개의 제작 키트가 제공된다. 신청은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7월 29일까지 받으며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필리핀 문화를 배우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마보하이 필리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4회 진행하고 필리핀 인사법과 간단한 숫자 배우기, 국기, 팽이, 바람개비, 바롱 거치대 등 만들기 체험도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하고 8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영유아 급식조리사 도전해 보세요"
대덕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영유아급식조리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요리 이론과 실습을 더불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스킬, 현장전문가 특강, 한국문화의 이해,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교통비도 월 5만원 총 2회(매월 출석 80% 이상 시 지급) 지급한다. 신청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서류마감은 8월 17일까지다. 18일 면접 후 선정되면 8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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