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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축소 결정 철회해라"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2-07-29 23:28
주민참여예산 축소 철회 촉구 성명서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 주민참여예산 축소 철회 촉구 모습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9일 대전시의 주민참여예산 축소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미동 부의장은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20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공모하고 이에 따른 주민총회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의 50% 축소를 통보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사전 논의 과정 없이 통보된 대전시의 예산축소 결정은 수개월 동안 사업준비를 해왔던 주민들을 가벼이 여기는 것이며 행정의 신뢰와 예측성을 저버리는 처사"라고 했다.



5분발언 인미동 부의장2
인미동 부의장 모습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본회의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대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혼란이 날로 가중되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에 걸맞은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유성구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은 대전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에 대해 규탄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예산 규모 조정방안을 조속히 철회하여 원 상태로 회복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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