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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파크 골프장으로 머무는 도시 만들 것"

손도언 기자

손도언 기자

  • 승인 2022-08-02 10:17
김창규 제천시장 기자회견 (2)
김창규 제천시장 기자회견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지난 1일 "36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을 3개가량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크 골프장으로 하루 이틀 제천에 머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제천의 훌륭한 자연환경을 토대로 스포츠 마케팅에 매진, 하루 5천명의 관광객이 체류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조성하는 파크 골프장의 영업 성과를 봐가면서 파크 골프장을 10개 이상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창규 제천시장 기자회견 (3)
김창규 제천시장 기자회견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공약사항인 공공의료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간병원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이것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기존 입장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공공의료원을 직접 보유할지, 민간병원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들어 결론 내겠다"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해 "이번 영화제는 과거와 다르게 주 무대를 의림지와 제천비행장으로 옮겨 시민 여러분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객의 도심 체류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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