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논산시-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바이오 기술 및 식품 연구개발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시정목표인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백성현 논산시장의 핵심 추진 과제로 바이오 식품산업을 육성해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에 근간을 두고 있는 논산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백 시장은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11일 시청 내 관련 부서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를 방문해 신기술 개발 및 시험, 연구를 통해 새로운 농업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을 제안했으며, 송석두 학장 역시 이에 공감하며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협약은 ▲지역 농업기술 발전을 위한 바이오 기술 상생 연구개발 ▲젓갈을 이용한 강경 바이오 식품 연구개발 ▲지역 식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논산식품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농업 미생물 영양제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농자재 및 비료를 개발하여 농업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논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젓갈을 이용한 바이오 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바이오품질관리과, 바이오배양공정과, 바이오식품분석과 등 바이오 기술에 중점을 둔 대학으로, 최첨단 시설과 장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AI+x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허브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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