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모습 |
이완섭 서산시장이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모습 |
대통령 주재로 열린 힌남노 북상에 대비상황 점검 영상회의 모습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월 4일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월 4일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유비무환 자세로 준비할 것' 이완섭 서산시장의 일언이다.
이 시장은 9월 3일 오후 8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이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구상 부시장, 각 국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태풍 예상 진로와 기상 상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으며,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간판, 현수막 등 옥외 광고물 관리, 주택 창문 관리, 건설 현장 크레인 등의 사고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부서별 관할 공사지역 및 재난 취약지역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기상 상황에 맞는 비상근무로 사전 대응부터 사후 대처까지 완벽을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풍이 소멸 될 때까지 기상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조치사항, 부서별 대응 계획 점검을 통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리며,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 관찰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우선 되는 것은 없다"며 "밤낮 따질 것 없이 시장부터 재난에 대비해 나가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4일 휴일도 태풍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을 통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힌남노 북상에 대비상황 점검 영상회의가 끝난 후 태풍 대비 현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 시장은 구상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과 함께 재난 취약지역 및 지난 폭우 피해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아울러 지난 3일 강조한 건설 현장, 과수농가 등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기상 모니터링, 재난 취약지역 예찰 강화, 기상 상황에 맞는 비상근무 등으로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으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완벽한 초기 대응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이번 태풍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태풍 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또한 비상연락망 유지, 긴급재난문자 송출, SNS 등을 활용한 재난대응 관련 사전 홍보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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