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난 취약지역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완도군 제공 |
신 군수는 이날 완도읍 대신항, 정도항, 군외면 원동항 등 선박 계류장을 찾아 어선 대피 상황을 살피고 상습 침수 구역 배수 상태와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태풍 내습 시 행동 요령을 알리고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침수 예상 지역과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 지역 예찰 활동, 저수지와 펌프장 등 수리 시설물 점검, 독거노인·고령자 등 재난 취약계층 사전 대피를 실시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문자 등 상황 전파 등을 추진하며 태풍 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부서·읍면 직원들은 비상근무·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태풍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의 안전이므로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조치 강화 등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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