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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추석 연휴, 세종 여야 세종집무실과 법원 이슈화

국민의힘, 세종 곳곳에 집무실 로드맵 확정 환영 현수막 내걸어
민주당, 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유치...법무부, 여가부 이전에도 '속도전'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22-09-12 10:40
로드맵 도담동
세종 정치권은 추석 연휴 기간 '식탁 민심'을 잡기 위해 현수막을 내걸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8년 만에 지방권력을 찾아온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전전날인 지난 7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70여 일간의 시정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지방선거 후 다소 주춤한 민심을 다독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보수 성격의 시민단체들은 대통령실 세종집무실의 설치를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 대형 애드벌룬을 띄어 귀성객들에게 행정수도 완성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장'은 잃었지만 시의원 선거는 13대 7로 이긴 만큼, 9월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새로운 권력을 철저히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홍성국 시당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세종시청에서 시당위원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을 '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홍 위원장은 법원 유치와 함께 같은 당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법무부와 여가부의 세종 이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세종집무실 이슈에 가려졌지만 자신들의 줄곧 주장해온 법원 유치에 당력을 모을 방침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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