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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희망포럼은 8일 나사렛대에서 '충남지역 여성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
충남희망포럼은 8일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해 개최한 '충남지역 여성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 경제활동 특성과 일자리 과제'라는 주제로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안수영 박사의 설명회 및 충남지역 내 구직 희망자와 취업에 성공한 중장년 등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안수영 박사는 자료를 통해 현재 충남지역 평균 주된 일자리 평균근속시간은 남자 18.9년과 여자 11.8년이고, 여성의 초혼 나이는 30.18세로 이때부터 경제활동이 단절돼 그로 인한 경력 공백기가 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박사는 1인 생계부양 모델의 붕괴, 고령인구 대비 노동생산성 증가대비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적극적 대응 가능, 인적자본 투자 및 사회·경제적 자본 효용성 증진 등 여성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밖에 여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 밀집 업·직종 일자리 질 개선, 지역 주도 일자리 활성화, 생활균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훈련 프로그램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가한 구직희망 여성 A씨는 "중장년 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구직 정보 및 기술 부족 등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가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며 "중장년들이 커리어를 살려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제도적 시스템, 직무와 연관된 교육 프로그램 확장, 홍보채널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취업에 성공한 중장년 여성 B씨는 "취업 후 일을 하며 드는 생각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왕성하게 일할 나이인 50대에 일자리가 다양하지 않고 제한적이라 아쉽다"며 "다양한 직종과 탄력적인 일자리 창출과 단기적인 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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