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전경 |
이로써, 영광군은 기획재정부 확정 예산 508억원과 국회 증액 49억원이 반영돼 총 55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증액된 국비는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41억7300만원,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5억원, 영광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 2억이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전액 국비) 규모로 그간 정부 계획에 수년째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번번히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강종만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국토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 그리고 4차례에 걸친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과 협의하며 예결위 우원식 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며 최종 200억 규모의 사업 확정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 외에도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496억원(국비 300억원, 군비 196억원)이 투입돼 영광읍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잔여 국비 확보로 내년에 최종 준공하고, 전남 유일의 산업 박람회인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정부의 4차산업 연계는 물론,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써 영광군의 선도적인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강종만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주신 여야 국회의원님들,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군 산하 공직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도 신규 사업 발굴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총력 대응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