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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3-03-15 10:19
문경시청 청사
문경시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 문경시는 올해부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그동안 문경시에 거주하는 진폐 재해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실시했지만 취약계층까지 확대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복지시설 3개소에서 총 2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문경지역자활센터 3개의 기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어르신 문해 교실 운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은 기존 강원도권 폐광지역 외 처음으로 앞으로 전국 폐광지역의 복지향상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윤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을 지원 받아 문경시 복지향상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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