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자리한 청양군 칠갑마루 부스. |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포 1·2홀에서 열린 박람회엔 1만 7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청양군 칠갑마루 부스를 포함, 전국 각 지역 특산물 홍보관엔 186개 업체와 222개 부스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 행사는 지역별 대표 농·특수산물과 새로운 품목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 중엔 바이어 상담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선 34건의 상담을 진행해 국내 특산물 관련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됐다.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과 참가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전국 특산물이 자리한 현장엔 주최 장소인 대구·경북 시민들의 참여는 물론, 지역 곳곳에서도 행사장을 찾아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선 경북도 농·축·수산물 판매대전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TBC 특집방송을 통해 전국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홍보했고,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공예품 및 지역 특산품과 귀농·귀촌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현장 사진. |
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현장 사진. |
대한민국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현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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