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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림 산청군의회 의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가져

최 의원, 정부 차원 책임있는 대응책 마련 촉구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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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림 의원 기자회견<제공=최호림 의원>
최호림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호림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용인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차원 책임있는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걸러낸 후 방류해 인체에 큰 피해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과학기술계에 의하면 삼중수소(트리륨)는 그 처리가 불가해 인체는 물론 해양생태계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한일 굴욕외교를 통해 이를 인정하는 이면 협의를 했다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내팽게친 명백한 국가의 직무 유기"라며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재차 촉구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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