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 전경 |
시민 정책 아카데미는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정책 의제·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정책 분과는 '교육·복지', '문화·관광', '창업·일자리·소상공인', '농업·농촌' 등 4개 분과로 아카데미 수강생 총 30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정책 전문 특강과 멘토링, 분과 토론, 소관 부서 간담회를 통한 정책 설계와 조례 기획, 제안서 작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머리를 맞댄다.
아카데미는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23일 1회차, 24일 2회차, 30일 3회차, 오는 7월 1일 4회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4회차에서는 각 분과에서 개발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양한 연령층, 직업군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통해 지역 미래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제안된 시민 정책은 부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민선 8기 시민에 의한 참여 행정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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