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여성친화도시 3기 군민참여단 위촉식·역량강화 교육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3-07-02 17:54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2)
전북 고창군이 지난달 29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난달 29일 고창군민 종합복지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여성 친화 도시사업 조성을 위한 고창군 여성 친화 도시 제3기 군민참여단 출범을 기념하는 위촉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앞서 군은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군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남녀 35명을 '3기 군민참여단'으로 꾸렸다.

고창군은 2019년 12월 5년간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되어, 지역 정책 과정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친화 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 아동, 청소년,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날 제3기 군민참여단 35명의 위촉식을 가진 후 '여성 친화 도시의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북연구원 조경욱 박사의 강의와 업사이 클링 화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군민참여단 임기 2년간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군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책 방향 제안·개선 사항 건의,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캠페인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이길수 인재양성 과장은 "군민의 정책 제안 및 개선·건의 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미래의 행복을 이끌어갈 고창형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