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미국방문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협약식./해남군 제공 |
명현관 군수는 "민선 8기 해남군은 민선 7기 역대 최대 성과를 이어 다시한번 대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민선 8기 2년째 접어들어 역점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성과로 구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민선 8기 출범이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5년 연속 달성, 전남도 내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지키며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청정해남(E), 함께하는 안전사회(S), 신뢰행정 구축(G)를 목표로 군정 장기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5년연속 1조원 이상 예산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3414억원을 확보하면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의 누적판매액 5000억원 돌파와 해남매일시장 신축 재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직영쇼핑몰 해남미소 및 로컬푸드 판매 확대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과 함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재도약의 나래를 펴고 있고, 화원산단 풍력발전 배후단지 개발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만한 대규모 사업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반기에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꿈길랜드 조성,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복합뮤지엄파크 건설 등 문화관광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했으며 해남교육재단이 설립된 가운데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 등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과 장학사업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및 교육재단 운영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등 살기좋은 해남만들기를 위한 기반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목표 아래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 등 5대 방침, 15개 전략, 114개 실천과제를 확정해 추진 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8기 1년 상반기 동안 해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올해는 으뜸해남을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누수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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