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미래교육원 체험 및 의령지역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미래교육원, 8월 21일부터 정식 운영 시작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7-25 10:46
(미래교육원 시범운영 마무리)
의령군 미래교육원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하 미래교육원)과 연계해 7월 중 6회에 걸쳐 미래교육원 체험 및 의령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시범운영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8월 21일 정식 개원에 앞서 미래교육원 내 체험프로그램과 의령 지역체험 및 식당의 원활한 운영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범운영에는 도내 6개 학교 학생 680여 명이 참석했다.



의령지역 체험장은 곤충생태학습관 등 12개소, 식당은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현재 경남미래교육원 정식 운영에 맞춰 완성도 높은 연계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 수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은 관내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원 연계 의령지역 체험과 중식 제공에 대한 군 자체 시험 운영을 끝마쳤다.

군과 미래교육원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온 학생들의 평가와 공무원, 관계자 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정식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교육원은 내달 8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의령군은 의령을 살릴 '경제 변혁'의 기회로 경남미래교육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하루 최대 1000명 이상, 연평균 40만 명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관광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교육원은 평일 학교 단위 필수학년 기본프로그램 외에도 주말과 방학을 이용한 가족체험 프로그램과 학생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국제 콘퍼런스, 교직원 연수 장소 등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교육원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도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미래교육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알찬 지역 체험프로그램 완성과 식당 환경개선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