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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리조트 9층 객실 화재… 투숙객 200여 명 대피

25일 오후 10시 9분께 충남 보령 명천동 리조트 불
16분 만에 진화… 당시 리조트 투숙객 218명 대피해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3-07-26 17:37

신문게재 2023-07-27 6면

리조트
25일 오후 10시 9분께 충남 보령시의 한 리조트 객실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9분께 충남 보령시 명천동의 한 리조트 9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했고, 불은 약 16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리조트 투숙객 218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객실 내부 약 200㎡가 타고 소방서 추산 2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9층 객실 입구에 있는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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