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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개인예산제 교육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주관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08-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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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서비스를 당사자가 선택한다는 개념의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찬욱)는 17일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회장 김연숙)주관으로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회 장애인 개인예산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26년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도입 목적과 방향을 알고 개인예산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관련 기관 현장 실무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 방향을 공유해 시범사업(24~25년)에 대비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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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5개 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들과 장애인과 보호자(가족),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와 대전시 장애인 단체장과 실무자, 학계 전문가, 기타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있는 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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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장애인 개인예산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정찬욱 대전시협회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이채식 교수가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과 방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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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하면 장애인 개인예산제이다. 이외에도 탈시설로드맵, 커뮤니티 돌봄서비스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향후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정책에 청사진을 그리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요즘 장애인복지현장에서도 개인예산제는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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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욱 회장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도입에 앞서 계속해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토론회를 개최해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복지 실무자 등이 개인예산제를 이해하고 개인예산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숙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2026년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개인예산제 도입 목적과 방향을 알고 개인예산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우리나라 개인예산제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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