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공주시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제11회 이중언어말하기 충남 본선대회 개최

다문화 학생 60명 참여… 다문화학생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고취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3-09-08 16:31
국제교육원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김연화)은 6일과 7일,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다문화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충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국내출생, 외국인가정, 중도입국 학생들이 나의 꿈, 우리 집,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생각 등의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 언어로 발표하는 대회다.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다문화학생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고취와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로 발표 내용을 이야기한 후 부모 모국어인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싱할리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으로 발표해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뽐냈다.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 수상자는 11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김연화 원장은 "이중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확립과 이중언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유도하고, 충남의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수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