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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교육복지대상 아동 지원 생리대·응급용품 파우치 전달식

코레일, 직원 근무복으로 만든 친환경 파우치 속에 천연 생리대·응급용품 담아 교육복지대상 아동 280명 전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대전 동구지역 소재 학교에 1,7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09-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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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정호 코레일 ESG경영처 부장,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 김환재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장.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8일 코레일(사장 한문희)로부터 교육복지대상 아동을 위한 1700만 원 상당의 생리대·응급용품 파우치를 후원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물품은 코레일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해마다 버려지는 직원 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으로 만들어 기부하는 '기부챌린지'를 통해 근무복이 파우치로 재탄생되었다. 파우치 속에 천연 생리대와 응급용품을 담아 대전 동구지역 교육복지대상 아동 28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기부활동으로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담요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은 "교육복지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코레일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임직원의 참여로 자원 선순환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며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ESG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는 국내 복지사업과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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