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기간에 137개의 캐릭터가 제출됐다. 이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개의 지역. 공공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첫 출전인 '와구리'도 당당히 본선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본선에서는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캐릭터에 대한 시민관심을 유도하고자 와구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온라인 투표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와구리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구리시 상권 홍보 캐릭터인 와구리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상권활성화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다. 와구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캐릭터 상품 전시, 인형탈 퍼레이드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11월 중에 종합점수, 투표수 등에 따라 총 1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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