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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01회 임시회 개회

15개소 현장방문 실시
총 46건 의안 심사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3-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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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가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회의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발의: 조규철 의원), 고창군의회 사무과 직제 및 사무 분장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발의: 박성만 의원) 등 4건, 자치행정 위원회의 고창군 빈집 정비 및 활용 조례안(발의: 임종훈 의원) 등 31건, 산업건설위원회의 고창군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발의: 이경신 의원) 등 9건의 각 상임위원회 소관 44건과 본회의 소관 2023년 행정 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발의: 조규철), 새만금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 전가 규탄결의안 등 2건, 총 46건의 의안을 심사하게 된다.

더불어 임시회 둘째 날인 15일부터는 4일간에 걸쳐 고창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채선 생가터 공원 조성 등 주요 사업장 15개소를 현장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서 각종 사업들이 당 초 계획대로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급등하면서 군민들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위기대응과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서 군민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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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회가 지난 14일 새만금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강력하게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첫날 본회의에서는 이선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잼버리 파행 전북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을 통해 고창군의회는 정부에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 새만금 개발사업과 잼버리 파행을 결부시키지 말고 대폭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을 즉각 복원할 것, 잼버리 파행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차후 치러지는 국제행사에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경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청소년 관련 시설들이 구축됐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관련 시설의 집적화가 필요하다"며 "실내 체육관, 게이트볼장 등과 청소년문화센터가 함께 있는 고창읍 교촌리 55-2번지 부지를 활용해 흩어져 있는 청소년 관련 시설을 이곳으로 이전해 청소년들의 이용 편익을 증진시킬 것"을 주장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실시될 예정인 행정사무 감사를 위한 2023년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으며, 위원장으로 이선덕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경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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