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 강화’ 성료

교동도 화개정원 평화의 빛으로 물들다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3-09-17 17:07
강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가 강화 일대를 평화의 빛으로 물들였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은 지난 16~17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 지역인 인천에서 '사랑''생태''예술''평화'를 테마로 한 사전 버스킹 공연과 평화의 케이팝 콘서트, 평화 토크 음악회, 평화 소리극,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연계한 하이커 & 플로깅, 홍보 및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16일 열린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온앤오프, 나태주, 은가은 등 11개 팀이 K팝과 댄스, 트로트, 쇼 콰이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대룡시장 달고나, 라탄소품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인천 비무장지대(DMZ) 관광 홍보,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수제 카라멜, 찹쌀떡 등 홍보관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평화i랜드 하이커&플로깅 투어'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민통선 구간을 제외하고 진행됐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인천 비무장지대와 교동이 평화관광의 시작점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관광매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