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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건사고] 대전 아파트 화재, 2명 사망… 태안 해루질 실종자 숨진채 발견

24일 오전 1시 20분께 월평동 한 아파트서 불
80대 여성,60대 남성 심정지 발견, 끝내 숨져
해루질 중 실종된 남성 하루 만에 숨진채 발견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3-09-24 18:00

신문게재 2023-09-25 4면

수색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선 모습.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주말 사이 충청권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2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으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모자 관계인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23일 오후 2시 50분께 충남 태안군 이원면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던 중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A씨는 전날 오전 2시 44분께 일행들과 해루질 중 실종됐다.

경찰은 이날 실종 장소로부터 7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주민이 발견했다.

이틀간 해경 경비함정 7척, 헬기 2대,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 선박 15척, 드론 19대, 인력 144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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