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우송대 보건복지대학이 주관하고, 대전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구원이 공동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 10주 동안 임신, 분만 및 신생아 관리 교육은 물론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교육도 받는다.
교육 이수자들은 이주여성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임신 등에 대한 이론지식을 전수하고 필요에 따라 우송대 보건복지대학의 첨단실습실인 'Sol- Hospital'을 이용해 실습도 병행한다. 우송대는 교육받은 이주여성들이 출신국가 여성의 산모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송대 이현주 보건복지대학장은 “천사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실천하는 봉사와 나눔의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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