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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종합운동장 준공 '군민 숙원 풀었다'

9만여㎡ 규모 관중석 5천석, 장애인 경기장·축구장 갖춰 2018년 도민체전 준비 착착

태안=김준환 기자

태안=김준환 기자

  • 승인 2016-04-21 14:04

신문게재 2016-04-22 17면

태안군은 지난 20일 태안읍 평천리에서 6만 3000여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군 체육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태안군종합운동장을 준공했다.
태안군은 지난 20일 태안읍 평천리에서 6만 3000여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군 체육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태안군종합운동장을 준공했다.
태안군은 지난 20일 6만 3000여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군 체육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태안군종합운동장을 준공했다.

이날 태안군은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한상기 군수와 박남규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 각급 기관·단체장, 군 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종합운동장 준공식을 갖고 오는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태안군종합운동장은 태안읍 평천리 1193 일원 9만 4470㎡의 면적에 2014년 1월부터 총 사업비 115억 5000만원을 들여 사무실과 의무실, 창고, VIP룸, 통신실, 기록관측실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이다.

특히, 장애인 경기장과 5000석의 관중석, 8개의 육상레인, 투포환 등 투척경기장, 멀리뛰기 등 도약경기장, 천연 잔디 축구장 등 다양한 운동종목 시설을 갖춰 군민들의 활용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군이 체육진흥활동의 핵심 시설로 손꼽히는 종합운동장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지역체육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태안군종합운동장은 오는 5월 1일 개최되는 제14회 군민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활용하고 4월 30일 전야제에서는 KBS 열린음악회 방송 녹화를 겸한 군민체육대회 전야제가 펼쳐진다.

또 종합운동장을 관내 체육단체 및 19개 종목 체육가맹단체의 사무실로 활용하고 다수의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경기 개최를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일웅 교육체육과장은 “군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준공된 태안군종합운동장이 군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활동에 기여하는 군민 화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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