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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 레슬링팀, 전국대회서 금3, 은1…창단이래 최고성적

정성직 기자

정성직 기자

  • 승인 2016-06-27 08:58

신문게재 2016-06-27 10면

대전 유성구청 레슬링 팀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3, 은1개를 획득하며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사진>

금메달은 오현영, 정은선, 강한빛 선수가 획득했다.

먼저, 오현영(자유형 53㎏) 선수는 결승에서 장호순(서울중구청) 선수를 상대로 폴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은선(자유형 69㎏) 선수와 강한빛(자유형 75㎏) 선수도 각각 박은진(대구체육회), 박채린(경북 칠곡군청) 선수와의 결승에서 폴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홍향래(자유형 55㎏) 선수도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팀이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유배희 지도자는 “지난해까지는 선수들이 잦은 부상으로 성적을 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각종 대회에서 연속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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