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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R' 대표 영준 “디자인을 넘어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의 시대”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7-09-22 14:22

JD

 


디자인의 영역이 건축, 환경, 인테리어, 가구, 공공디자인뿐만 아니라 무대디자인, 영상, 게임, 각 분야로 점차 경계를 허물며 확장되고 있다. 디엔터(D+ENTER) 대표 영준 디자이너는 이러한 현상을 ‘디자인을 넘어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시대’라고 말한다.

 

디엔터(D+ENTER) Design Entertainment의 융합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디엔터라는 사명에는 디자인이 모두의 삶 속에서 즐겁게 공존될 수 있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이에 디엔터(D+ENTER)에는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기존의 디자인을 서로 이해하고 흡수하여 새롭게 창조해내는 사람들이모였다. 실내건축을 전공한 디엔터(D+ENTER) 대표 영준을비롯하여, 패션과 제품, 영상 콘텐츠 등 여러 분야의 디자이너들이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사업이었던 실내건축뿐만 아니라 출판,패션, 영상, 브랜드 컨설팅까지 디자인의 영역을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내는 시너지가 디엔터(D+ENTER)의 장점이라고.

 

디엔터 영준 대표는 “지금은 건축가가 패션, 인테리어, 가구, 제품디자인도 할 수 있는 시대이고 일반인들까지도 3D프린팅과 DIY를통한 디자이너의 영역까지 소화되는 시대이다. 그렇기때문에 디자이너에게는 다양한 분야를 소화할 수 있는능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디엔터(D+ENTER)는 변화하는 시대에 디자이너를 넘어선 디자인엔터네이너로서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과도쿄를 오가며 20대를 보낸 디엔터(D+ENTER) 대표영준은 일본의 세계적인 디자인 설계회사 SANAA, 슈퍼포테이토 등지에서 디자인 실력을 쌓았다. 이후 일본의 JR센다이역과 오사카 츠루하시 환경디자인, TAIYO HOLDINGS 오피스, 중국 동관 DGGF Mall 쇼핑센터 등을 디자인했으며 한국에서는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라운지, LG Display 파주 웰컴센터/오피스, 안철수연구소 판교사옥 등을 기획, 설계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2014 [서울과 도쿄 사이]라는 책을 발간하였고, 2016 10월에는 일반인과 실무자들을 위해 [스케치업 토탈 가이드북 - Sketch Up : for SensualArchitecture / Interior design]을 출간했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펼쳐낸 [스케치업 토탈 가이드북]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는 영준 대표의 스케치업 실무 노하우와소스를 무료 제공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나아가 코오롱 스포츠 360 VR세트 디자인, 씨티은행 버추얼투어 영상감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고, 최근에는 패션브랜드 히프(HiF)런칭, 힙합 싱글앨범 [Listen to my song baby boo]를함께 발매하면서 엔터테이너로서의 탁월한 기질을 발휘했다.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디자이너로서의 가치 중점을 두고건축, 공간, 인문을 함께 논하며 서로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과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작업할 때 비로소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디엔터 영준, 디자이너를 넘어선디자인 엔터테이너로서 각 분야의 영역을 활발하게 넘나들며 활동중인 디엔터(D+ENTER)의 행보가 기대된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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