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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2019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 유치

32억 경제 효과 기대

강우성 기자

강우성 기자

  • 승인 2017-10-29 11:10
대전시 전경
대전마케팅공사는 '2019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 총회에서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얻은 결과다.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는 지난 1980년 시작된 이래 해마다 개최되며, 원격탐사와 위성응용 및 공간정보기술(GIS 포함) 분야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전 대회에서는 ‘스마트 미래를 위한 공간정보기술 진보’라는 주제로 일주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 한국유치위원장은 “항공우주 연구의 중심,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강점과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대전시의 적극적 지원 의지와 함께 대전마케팅공사의 치밀하고 체계적 유치전략이 선정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아시아원격탐사 학술대회 유치로 대전에 약 3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2009 국제우주대회를 비롯해 국제우주운영총회, 국제항공공학협회총회 등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본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원격탐사 학문 및 산업 발전을 위해 1980년도에 설립돼 현재 30여 개국이 활동하고 있는 비정부 기구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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