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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인 사고 부담 줄인다

경로당 재산종합보험,가스배상보험 가입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8-11-18 10:47

신문게재 2018-11-19 8면

세종시는 지역 노인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경로당에서 발생한 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6일 자로 모든 경로당의 재산종합보험(책임배상보험, 화재보험)과 가스배상보험을 일괄 가입했다.

보험가입은 전체 경로당 468개소(`18.09기준)가운데 책임보험은 이미 가입된 139곳을 제외한 329개소, 가스배상보험은 전체 468개소다.



이번 보험가입으로 경로당 이용 노인 들은 내년 11월15일까지(1년)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신체 상해와 재물손해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고 때 대인은 1인당 최대 1억원, 사고당 5억원, 대물은 사고당 1500만원까지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보험가입 의무가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지만, 그동안 비용 부담과 가입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보험을 가입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산종합보험가입으로 경로당 내 각종 사고발생에 대비해 노인들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2015.8.5 세종시청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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