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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지수] 오늘(3일) 감기걸릴확률 '매우높음'... 꽃샘추위 계속 '꽃놀이 언제가나'

박솔이 기자

박솔이 기자

  • 승인 2019-04-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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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감기가능지수가 '높음'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이날 감기가능지수가 '높음으로 나타났으며 중부 내륙과 영호남 지역에서도 높음과 매우높음으로 나타난 곳이 많은 것으로 예측됐다. 

 

연일 계속되는 꽃샘추위가 물러날 기색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날 기온도 0도를 머무르는 기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봄 나들이를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날씨지만 꽃샘추위로 인해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에 맞땋뜨리게 됐다. 이날 기온은 서울 2~12도, 대전 0~15도, 대구 2~16도, 광주 2~15도, 부산 5~15도, 제주 8~14도로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날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 출근길에 신경써야겠다. 내의를 입어 체내 기온을 유지해주고 열방출이 많은 목을 감쌀 수 있는 스카프나 얇은 목도리를 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얇은 외투를 여러겹 겹쳐 입는 것도 좋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가 필요없는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꽃샘추위로 방한 마스크를 챙기는 시민들이 북적 늘어났다.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걸릴 확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건조한 날씨로 기관지가 따끔거리거나 뻑뻑함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가습기나 물에 젖은 수건을 주위에 걸어 놓는 것을 추천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최소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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