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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이혼 방송 보고 알게 된 어머니 “시장에서 오열했다”

김미라 기자

김미라 기자

  • 승인 2019-04-03 23:40
  • 수정 2019-04-0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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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이 이혼 후 홀로서기에 성공한 사연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방송인 노유정이 이혼 후 힘든 홀로서기 과정을 전했다. 

노유정은 3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 이혼, 생활고 등을 겪으면서도  홀로서기에 성공한 사연을 밝혔다. 

방송에서 노유정은 "이혼을 하고난 후 부모님께 죄송하고, 죄송하다 보니까 찾아가기가 싫었다"고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조차 숨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노유정 어머니는 딸의 이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진짜 방송을 통해서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속상해할까 봐 전혀 말을 안 해서 몰랐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딸이 농수산물 시장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찾아갔는데 붙들고 울었다"며 "억장이 무너지더라"며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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