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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주중원문화재단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 2회차 공연 개최

- "교육적 효과와 충주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19-04-03 10:48
1회공연사진(와우)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두 번째로 마련하는 '권태응 어린이 감성동요제'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감성동요제는 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된 행복나래중창단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무지개 빛 하모니'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실용음악 전문뮤지션으로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 권희주가 출연해 관객들 귀에 익숙한 'I have a dream'을 들려주고, 권태응 시 '우리 집 그림'을 새롭게 편곡한 곡을 선보이게 된다.

또, 충주에서 활동중인 앙상블루체가 '캐논 변주곡'을 연주한 뒤 전래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아름다운 선율로 재해석해 현악 앙상블로 들려주게 된다.



중간세션에서는 테너 박경환과 앙상블루체가 함께 '감자꽃 그리고 목련화'를 아름다운 목소리와 현악 앙상블로 협연 무대를 펼치게 되며, 마지막 무대는 전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새롭게 편곡한 동시 '감자꽃'을 함께 부르며 공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창작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권태응 선생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권태응 어린이 감성동요제' 3·4회차 공연일정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4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각각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달 29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첫 번째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를 개최했으며, 관람객들이 전석을 메우는 등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 공연을 끝마쳤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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