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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칼랩, 카자흐스탄 경제발전 포럼 참석.. 진출 도약 발판 마련

KGIR, AEF 등 2건의 포럼 참석.. MOU체결 및 협력방안 논의 등 적극적 행보 보여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9-05-22 11:16

카작MOU메인기사사진
(주)케이메디칼랩 이근영 대표이사와(우) 카작인베스트(KAZAKH INVEST) 부대표 Rustam Issatayev(좌)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기업 ㈜케이메디칼(대표 이근영)은 5월 17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Kazakhstan Global Investment Roundtable 2019(KGIR)에 초청돼 의료산업 진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 및 위탁 운영, 해외 환자 유치, 국가 간 원격진료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문 대통령의 신 북방정책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함께하여 한국형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로 활약했다.

이날 ㈜케이메디칼랩 이근영 대표는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에서 개최된 KGIR에 참석, 카작인베스트(KAZAKH INVEST)의 대표이사인 투약바에프(Tuyakbayev S.)와 ‘국가 보건 의료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카자흐스탄의 국가보건 의료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가 의료현대화 사업과 한국형 검진센터 설립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케이메디칼랩은 카자흐스탄 남부에 위치한 도시 쉼켄트에 건립 중인 1,000 Bed 종합병원에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탁하는 방안에 대해 현지 투자자와 논의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6월 중 추가 협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케이메디칼랩은 Astana Economic Forum 2019(AEF)에도 초청되어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경제성장에 대해서 참석자들과 여러 방향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국부 펀드로 알려진 삼룩카즈나 인베스트(Samruk-Kazyna Invest)의 대표이사인 누르쟌 압디모무노프(Nurzhan Abdymomunov)의 초청을 받아 본사에 방문,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지역에 3,5000만 불(한화 약 417억 원) 규모의 한국형 검진센터 1호점의 공동설립을 확정한 후 TF팀 구성을 계획했다. 

관계자는 “이번에 2019 카자흐스탄 경제발전 포럼 두 곳에 참석하며 중앙 아시아의 의료산업 발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의 의료산업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고 의미있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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